‘조국 사태’ 비판 해석 나오자…이낙연 “MB 도입한 제도가 문제”

‘조국 사태’ 비판 해석 나오자…이낙연 “MB 도입한 제도가 문제”

rain 2021.05.28 11:3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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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신의 대담집 내용 중 대학 입시 제도의 불공평함을 지적한 부분이 '조국 사태'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"그런 것이 아니다"라고 했다.

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"이명박 정부 시대에 그 제도를 도입해서 그 제도 자체가 불평등한 제도였다"며 "조국 장관이 등장하기 훨씬 전 이명박 정부 시대 제도의 잘못을 지적한 것"이라며 이렇게 말했다.

이 전 대표는 전날 출간된 대담집 '이낙연의 약속'에서 "논문의 제1저자 등재나 특정계층 학생만이 부모 찬스를 이용해 인턴을 하는 조건은 공평한 제도가 아니다"라고 했다.